아들과 병뚜껑 알까기

오늘 아들이 병뚜껑 알까기로 남자대 남자 승부를 요청을 해서 대결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각자 3개을 병뚜껑을 가지고 상위에서 펼쳐지는 한판 승부

먼저 3번을 이기는 사람이 최종 승자라고 아들이 룰 설명을 해주고 규칙까지 정해줍니다.

9살이 되더니 부쩍 커 버린 느낌이네요.

가위. 바위. 보로 먼저 공격을 할 사람을 정합니다. 아빠인 제가 이겨서 먼저 선공이네요

병두껑 알까기는 힘 조절이 관건입니다. 살살 조심조심~~ 병뚜껑을 손가락의 로 튕겨봅니다.

아들이 실수를 했네요..ㅋ.ㅋ 아들에게 감사합니다 인사를 건네고 손가락에 힘을 빡 주고

아들의 병뚜껑을 향해 있는 힘껏 병뚜껑 발사~~~~~~~

보기 좋게 일타쌍피 작전 성공이네요. 아들이 왈:아빠 ~~ 아빠~~~ 이거 진짜 실화임 하고 놀라면 패배를 인정합니다.

7살 때까지 아빠인 저에게 지면 울면서 다시 하자고 하면 울고 불고 했는데

이제 웃으면서 자기의 패배를 인정하고 게임에서 이긴 아빠인 저를 축하해 주네요.

내일 다시 저에게 도전한다면 자기 도전을 받아 달라고 요청합니다.

큰 비용 들이지 않고 서로 웃으면서 오늘 하루도 아들과 소중한 추억 쌓기를 해 봅니다.

육아에 동참하고 계신 우리 아버님들 힘내시고 파이팅!입니다.

이만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