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이달4번째 지진...발생

 

기상청보도자료

충북 옥천에서 이달에만 4번째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지진의 원인과 괴산 지진과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30일 오후 7시 3분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32도, 동경 127.75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6㎞로 추정됩니다.

 

이번 지진은 옥천군 소재지에서 16㎞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지점은 지난해 10월에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던 충북 괴산과 60㎞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괴산 지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충북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진동을 느낀 주민들이 소방 당국에 신고를 했지만,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옥천군은 읍·면별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올해 발생한 지진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한반도에서는 지난해부터 규모 4 이상의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의 지질 구조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한반도에서 중소규모의 지진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현상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지 지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냉정하게 대처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며,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진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지진해동요령

국민재난안전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