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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잡다한 이야기

나폴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챔피언

by 조명뷰티바밤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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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챔피언이 되었다. 이는 나폴리의 역사적인 순간이자,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유산을 이어받은 것이다.

 

나폴리는 54일 목요일 우디네세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겨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타이틀을 확정했다. 나폴리는 13분 만에 우디네세의 산디 로브리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7분 나폴리의 에이스인 빅터 오시멘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우승을 챙겼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인 오시멘은 이번 시즌 26골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챔피언 결정 골을 넣었다.

 

나폴리는 이로써 클럽 역사상 세 번째 스쿠데토를 차지하고, 33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 정상에 오르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스쿠데토를 차지한 것은 1990년으로, 당시 나폴리의 주장이었던 마라도나가 이끌었던 팀이었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에서 7년간 뛰면서 1987년과 1990년에 스쿠데토를 두 차례나 가져왔으며, 나폴리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나폴리의 도시는 환호와 축제로 가득찼다. 수많은 팬들이 거리에 나와 노래하고 춤추며 서로를 안았다. 어린이들은 축구공을 차며 놀았고, 어른들은 분수대에 뛰어들며 기뻐했다. 거대한 나폴리 깃발을 흔들며 스쿠터를 타고 달렸고, 마라도나의 초상화가 그려진 벽화 앞에서 기도하고 꽃과 촛불을 바치기도 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33경기를 치르며 25승 5무 3패를 기록하고 득점과 실점에서 모두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라치오와 유벤투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직행할 자격을 얻었다.

 

나폴리의 우승은 이탈리아 축구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를 제치고 세리에 A의 정상에 오르며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나폴리의 성공은 이탈리아 축구에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불어넣었다. 나폴리는 자신들의 공격적이고 아름다운 축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나폴리의 우승은 이탈리아 축구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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